공동세계

<공동세계> 가변크기, 시트컷팅, 2025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 전시 설치모습) 〈공동세계〉는 서로 얽히고설킨 손과 신체를 통해 현대 사회의 착취 구조와 연루된 우리의 일상을 형상화한다. 작가는 재난 자본주의 속에서 선악을 떠나 누구나 이 죽음의 고리에 연루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우리가 공유하는 감각과 책임의식을 환기하고자 한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우주농부의 정원

324개의예술감자를 키우는 씨앗연구소 / 성북 324개의 토종씨앗- 토종씨드림 ,전남 고성 해왕성의 새로운 위성을 발견하는 법은 배워도 제 눈 속의 티끌은 보지 못하고, 식초 한 방울 속에 우글거리는 괴물들은 연구하면서, 주위에 우글거리는 괴물들에게 자신이 잡아먹히고 있는 줄은 알지 못한다. –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1845년, 68페이지, 열림원 <SEED STATION 우주농부의 정원> 서문 총괄작가 권은비 나는 마치…

profile

권은비 미술가.  세상의 가장자리에 흩뿌려진 말의 조각을 모아 형상을 만드는 것이 미술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불평등한 착취와 배제, 폭력의 현장, 재난참사 현장에서 이야기를 보고, 듣고, 기록하고 있다. 재난참사, 여성이주노동자, 국가폭력 피해자, 산재 사망자들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공장소에 새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화두로 자본, 정치, 사회, 국가, 식민 등에 대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으며…